외래종 마른나무흰개미! 피해 퇴치방법 알아보기

개미가 집에 있다는 것에 반기는 분들은 없으실 겁니다. 이는 가족 구성원들의 위생과 건강에 관련된 일이며, 그 피해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발진 등이 유발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개미가 주는 피해에 있어 건물의 안전성이 위협된다면 이는 더욱 더 위험요소로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개미 종 중에서도 최근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외래종 마른나무흰개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외래종 마른나무흰개미 특징

마른나무흰개미(Lasius brunneus)는 외래종으로 북아메리카와 유럽, 서부아시아 일부지역에서 발견되었던 개미 입니다. 이 종은 습도와는 상관없이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는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마른 나무에 주로 서식하는데요. 마른나무흰개미는 그 크기가 2~4㎜ 정도이며, 색상은 연한 갈색이나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몸이 전체적으로 납작하며 길쭉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ilovehz, 출처 Freepik

 

■ 마른나무흰개미 먹이

마른나무흰개미는 주로 과일이나 씨앗, 작은 곤충 등을 먹고 삽니다. 국내에서 본 개미종을 두고 나무를 갉아먹는 개미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기에 목조건물이나, 나무조각, 가구, 각종 목재제품 등에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목재내부로 깊숙이 파고들어 갉아먹기에 목재표면이 정상적으로 보일 순 있으나 그 내부는 비게 됩니다. 즉 구조적으로 약해지는 문제를 야기하기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른나무흰개미와 기존 국내 흰개미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흰개미 또한 목재를 갉아먹는 개미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국내흰개미는 마른나무흰개미와는 달리 토양과 접촉된 목재만을 먹습니다.

 

 

 

 

■ 마른나무흰개미 피해퇴치 방법

마른나무흰개미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에 빠른 퇴치가 필요합니다. 그 방법에 있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째는 개미의 이동통로를 차단하는 방법과 서식지에 퇴치제를 두는 방법입니다.

 

먼저 이동통로를 차단하는데 있어 간단히 전용액체를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식초와 물, 액체 비누를 섞어 스프레이에 담아 개미의 이통통로에 뿌려주면 됩니다.

 

또한 서식지에 사용할 퇴치제는 붕산과 설탕, 우유를 썩어 만들 수 있습니다. 퇴지제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붕산 때문인데요.

 

 

 

 

붕산을 먹은 개미는 자연스레 죽게 됩니다. 이렇게 만든 퇴치제를 개미서식지로 의심되는 곳에 두는 것으로 퇴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임시적 처리로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마른나무흰개미는 목재 내부에 서식을 함으로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전문가 또는 전문업체에게 도움받는 방법이 가장 정확합니다.

 

전문가는 마른나무흰개미의 분포범위를 파악하고 살충제를 사용하여 퇴치할 수 있기에 직관적인 해결이 가능합니다.

 

마른나무흰개미를 발견하면 국립생태원 외래생물 신고센터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신고방법에 있어 게시판이나 전화, 이메일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에 빠른 접속을 위해 아래 주소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외래종 마른나무흰개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본 개미 종은 바퀴벌레와 같은 특성을 보이며, 사람에게 분명 피해를 주는 존재입니다. 퇴치와 신고를 위해 주변을 관찰하고 모두가 신경쓰는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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