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생선냄새가 난다면 누구나 극도의 스트레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한 증상은 실제 있으며 '트리메틸아민뇨증' 이라는 질환입니다.

 

생선 냄새 증후군 원인 치료 몸에서 냄새가 난다면 메인이미지
이미지 출처 : Pixabay

 

체내 비린내를 발생시키는 질소화합물인 트리메틸아민(TMA)의 처리능력이 결핍되면서 생기는 증상인데요. 이로인해 소변이나 땀, 입 등의 기관에서 생선 썩는 냄새와 비슷한 비린내가 발생을 합니다.

 

 

 

 

그렇기에 '생선 냄새 증후군' 또는 '생선 악취 증후군'이라 부르는데요. 트리메틸아민뇨증은 유전병에 속하며 염색체 1q23-q25의 돌연변이로 일어나는 선천적 질병입니다.

 

부모 양쪽부터 태어난 자손은 1/4의 확률로 질병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이는 출생과 함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사춘기 때 심해집니다. 여자의 경우 월경 전과 월경하는 동안 심해지는데요.

 

또는 피임약 복용 후나 폐경기 때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소외감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개인에게는 심각한 질병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 기능 이상으로 후천적 발생이 일어난다 알려져 있습니다.

 

 

 

 

■ 생선 냄새 증후군 원인

이처럼 선천적, 유전적 이유가 아니라면 후천적인 부분에 있어 원인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 원인에는 고기 등의 단백질 음식과 연관이 있는데요.

 

고기 또는 고기로 요리된 음식을 먹게 되면 콜린과 카르니틴이 체내에 흡수됩니다. 이는 소화가 되면서 장내 세균에 의해 트리메틸아민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 트리메틸아민은 약한 생체독성을 띄는 화합물입니다.

 

 

 

 

그리고 생선 비린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플라빈이 함유된 모노옥시제네이스-3(flavin-containing monooxygenase 3, FMO3)라는 효소를 갖고 있습니다.

 

트리메탈아민을 간에서 트리메틸아민-N-옥사이드(trimethylamine-N-oxide, TMAO)로 바꿔주는데요. 그리고 해당 물질은 아무런 냄새가 없으며 생성된 본 물질은 몸 밖으로 자동배출이 됩니다.

 

■ 생선 냄새 증후군 치료

현재까지 알려진 생선냄새증후군, 트리메틸아민뇨증의 치료법은 없다고 합니다. 후천적 문제란 전제 아래 걱정이 되시거나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데요.

 

 

 

 

콜린이나 카르니틴처럼 TMA가 나오는 음식을 섭취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당 되는 음식으로는 계란 노른자나 콩류, 붉은살코기, 생선 등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서두에 언급했던 장내 세균 또한 냄새와 연관되어 있기에 완하제를 통해 변을 잘 보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내 세균들을 줄일 수 있는데요.

 

그리고 알칼리성인 트리메틸아민에 약산성 비누를 사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PH는 5.5~6.5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해당 질병의 우선적인 대처는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입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