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시에나 직접 시승한 후기! 장단점 제원 알아보기

일본 토요타에서 판매하는 시에나는 북미시장에서 최고의 가족차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본 글에 해당 차량을 시승해본 시승기를 작성하겠으며 주요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승해본 시에나 제원
• 토요타 시에나 시승기
• 가벼운 무게감
• 큰 속도계기판
• 사이드 도어
• 탁월한 고속주행
• 불안한 승차감
• 땅에서 올라오는 소음

 

 

■ 시승해본 시에나 제원

제가 타 본 토요타 시에나는 2012년 모델이며 년도로 보면 시에나의 3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에 있어 21만이 넘는 키로수를 보더라도 꽤나 많이 움직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토요타 시에나 시승기

◐ 장점

⊙ 가벼운 무게감

토요타 시에나는 대형으로써 밴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장 5,085㎜, 전폭 1,985㎜의 크기만큼이나 처음 봤을 때 꽤 크다란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에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기아의 국민 가족차! 카니발이라 생각합니다.

 

카니발을 운전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무겁다는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시에나는 가볍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 bernardsie, 출처 Pixabay

 

이는 승용차나 SUV에서 느낄 수 있는 무게감이 아닌 대형차들에게서만 느껴지는 묵직한 무게감이오니 감안해 봐주시길 바랍니다.

 

카니발 7인승 리무진의 공차중량은 2,075㎏ 이며, 배기량은 2,151cc 입니다. 반면 시에나의 경우 공차중량 1,935㎏, 배기량 2672cc 인데요. 중량에 있어 카니발 보다 적게 나가는 것 때문이라 생각해 봅니다.

 

⊙ 큰 속도계기판

토요타 시에나에 올랐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큰 속도계기판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계기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속도계 인데요.

 

 

 

 

요즘 출시되는 차들을 보면 계기판을 통해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도와 남은 연료를 주로 확인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런 면에 있어 토요타 시에나에서 볼 수 있었던 속도계기판은 속이 후련해지는 기분까지 느끼게 했습니다. 어떤 차들은 계기판 속도계에 눈금이 많아 볼 때 마다 헷갈리고 한번 볼 걸 두 번 보게 하는 차들이 있습니다.

 

반면 너무 띄엄띄엄 속도를 표시해서 난해함을 느끼게 하는 차들도 있는데요. 또는 바늘식 표시와 전자식 표시를 같이해서 집중력을 흐트러 트리는 차들도 있습니다.

 

이에 비하면 토요타 시에나의 속도계기판은 아날로그 감성과 직관적인 모습에 속이 후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Christina Telep, 출처 Unsplash [실제 아닌 참고용]

 

⊙ 사이드 도어

카니발의 사이드도어를 좋게 평가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사실 국내 사이드도어로 뒷문이 개폐되는 차량은 카니발 말고는 볼 수 없었는데요. 이번에 토요타 시에나 또한 사이드도어가 장착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작동방식 또한 동일합니다. 운전석 룸미러 주위의 버튼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데요. 옆에 차량을 신경 쓸 필요없이 쉽게 올라 탈 수 있으며, 특히 가족차에 집중하는 분들이라면 높은 점수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탁월한 고속주행

저는 운전하는 스타일 상 고속주행을 즐기지 않습니다. 되도록 1차선 보단 2차선을 이용하며 속도가 올라가 있다 생각되면 자동으로 속도계기판에 눈이 가며 속도를 줄이는데요.

 

 

 

 

이번 토요타 시에나를 타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차가 120키로로 달리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꽤나 고속주행에 탁월한 성능을 느꼈습니다.

 

아래 이어질 내용에도 작성하겠지만 본 뜻이 고속주행에 있어 승차감이 편안하고 안정적이란 의미는 아닙니다. "불편하게 잘 나간다?"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 단점

⊙ 불안한 승차감

지금까지는 토요타 시에나의 장점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다면 이번엔 단점에 대해 언급해 보겠습니다. 차에 있어 구입의 주요선택 기준 중 하나는 승차감이라 생각하는데요.

 

ⓒ Daniel Lincoln, 출처 Unsplash [실제 아닌 참고용]

 

시에나를 시승해본 결과 승차감에 있어서는 "안 좋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는 case by case일 수 있습니다. 제가 타본 차량의 경우 연식이 오래 되었고 무엇보다 주행거리가 상당히 높았는데요.

 

이에 대한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전문가가 아니기에 판별기준은 명확치 않습니다. 그러나 동일 모델의 동일연식, 비슷한 주행거리의 차량을 소유하신 분들이라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주행 시 떨림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와 함께 중심을 정확히 잡지 못하는 듯한 불안한 주행감이 느껴졌습니다.

 

 

 

 

⊙ 땅에서 올라오는 소음

그와 더불어 소음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땅에서 올라오는 듯한 소음이 꽤나 신경이 쓰였습니다. 지금까지 토요타 시에나 시승기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전문적인 견해도, 전문적인 단어도 사용하지 못해 지극히 보통 수준으로 작성한 내용이니 참조해서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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