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끓는점! 오리고기 끓는점, 녹는점 알아보기

기름의 끓는점에 대해 학창시절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평소 중요하게 생각지 않아 잊어버리게 되는데요. 본 글에서는 일반 기름 끓는점과 오리고기 기름 끓는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기름 끓는 점

통상 기름의 끓는 점은 150~350℃ 입니다. 글의 주제가 식재료를 다루고 있는 만큼 식용유의 끓는 점을 알아본다면 150℃ 입니다. 기름은 분자량이 큰 물질이기 때문에 물보다 끓는 점이 높습니다.

 

 

 

 

■ 오리고기 끓는 점, 녹는 점

오리고기의 긇는점은 약 60℃ 입니다. 그리고 녹는점은 14℃ 인데요. 기름과 물에 비해 오리고기 끓는 점과 녹는점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리고기와 거의 비슷한 온도를 취하는 고기가 있는데요. 바로 거위고기 입니다. 거위고기의 녹는점은 26~34℃ 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고기기름의 녹는 점도 궁금한데요. 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ㆍ돼지 기름 : 38~44℃ ㆍ닭고기 기름 : 30~32℃ ㆍ소고기 기름 : 43~47℃ ㆍ닭고기 기름 : 31~37℃ ㆍ양고기 기름 : 44~55℃

 

 

◐ 끓는 점과 녹는 점이 낮은 이유

다른 고기들과 비교해 보아도 오리고기의 형태변화 온도는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정답은 오리지방이 불포화 지방산 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반면 위에서 알아본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의 기름은 포화지방산 입니다.

 

⊙ 불포화지방 구조

불포화지방의 구조는 탄소를 중심으로 가지가 뻗어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포화지방의 경우 해당 가지에 수소(H)들이 꽉 찬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요.

 

반면 불포화지방은 군데군데 비어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점을 감안해 본다면 오리고기의 끓는 점과 녹는 점이 낮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견고함의 유무에 따라 형태변화가 쉽게 일어나거나 어려울 수 있습니다.

 

ⓒ happy11u, 출처 Pixabay

 

■ 불포화지방산 효능

불포화지방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며, 뇌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리기에 혈액순환을 도와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여기에 불포화지방산이 가져다 주는 효능으로 우울증 예방, 심장병 예방, 여러 종류의 암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이용되고 있을 만큼 건강한 밥상을 위한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불포화 지방산 음식

오리고기 이외에도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바로 포도씨유, 참기름, 들기름 등이 있습니다.

 

 

 

 

■ 오리고기 기름은 뜨겁지 않을까?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오리기름은 뜨겁지 않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는 어쩌면 끓인 직후! 순간적 접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리기름도 오래 끓인다면 뜨겁습니다.

 

심지어 혹자는 오리기름으로 화상을 입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질병관리청의 화상에 대한 정보에 따르면 오리기름 끓는 점과 동일한 60℃에서 5초만 접촉해도 2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때문에 오리고기 기름도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화상을 입었을 때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기름 끓는점 오리고기 끓는점, 녹는점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저녁은 오리고기는 어떨까요? 100g 당 칼로리가 134kcal 밖에 안된다고 하니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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